F3을 누르면 동료에게 사과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럭키 가이가 있소. 자네의 행운을 다 가져가지.
이것이야말로 손이 미끄러질 확률마저도 구현하는 극한의 리얼리티!

by 서울시민 | 2009/09/09 02:14 | 마비노기 영웅전설 | 트랙백 | 덧글(4)

첫 키스를 했습니다.

그녀의 키스가 너무나 격렬해서……. 입술이 퉁퉁 불었습니다.
…… 아, 쉬밤. 모기 어쩔꺼야. ㅠㅠ
밥을 입 안에 넣기가 힘들고 입도 다무기 힘들 지경이네요.
완전 오리 주둥이 꼴인데 이러면 밖에도 못 나가잖아.

※추신: 피를 빨아 먹는 모기는 오로지 암컷 모기 뿐입니다.

by 서울시민 | 2009/08/02 11:24 | 헬게이트:서울 | 트랙백 | 덧글(4)

마비노기 영웅전 프리뷰

 

 

- 왼쪽부터 (카이), 피오나, (카록), 리시타, (이비) -


 23일부터 27일까지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이 파이널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실시 했습니다. 1차, 2차 연달아 떨어지는 바람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3차에서야 마영전을 플레이 했네요. 1일차에는 사냥터를 막아 놓고 마을 안에서 NPC 대화와 거래 등의 시스템 점검만 했고, 2일차에서야 사냥터를 오픈하여 본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1일차를 패스하고 2일차부터 시작했죠.

- 만약 성별을 고를 수 있다면 다들 여캐릭으로 만든다에 500원 겁니다. -


 현재 공개된 캐릭터는 듀얼 소드 또는 듀얼 스피어(4차 랜서냐?)를 사용하는 남성 캐릭터 리시타와, 한 손에는 롱 소드 또는 해머를 들고 나머지 한 손에는 방패를 장비하는 여성 캐릭터인 피오나만 공개되어 있습니다. 오픈 베타 때는 연금술을 특기로 하는 여성 마법사가 추가 된다고 하니 기대해 봅시다. 아무튼 리시타는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치고 빠지는 공격 위주의 캐릭터이고, 피오나는 행동이 굼뜨지만 뛰어난 방어력과 가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는 캐릭터입니다. 캐릭터마다 전용 스킬이 존재하고 공통 스킬 또한 특징이 정해져 되어있습니다. 리시타의 회피는 2연속 백스텝, 피오나의 회피는 구르기라는 식으로 설정했죠.

 

- 오베때 공개될 마법사 캐릭터 이비. 사용 무기는 대낫(scythe)입니다. -


 일단 첫인상으로 그래픽의 수준은 PC게임치고는 좋은 편입니다. 소스 엔진을 사용했다더군요. 하지만 필자가 고사양 게임을 해본 경험이 별로 없는 관계로 그래픽 품질에 대한 얘기는 넘어 가겠습니다. 제가 게임을 할때는 닥치고 최저 품질입니다. -_-; 캐릭터를 새로 만들면 프롤로그 겸 튜토리얼이 나오는데, 거기에 나오는 무녀님의 목소리를 들으니 투니버스에 나오는 명탐정 코난의 미란이더군요? 왠지 둘이 오버랩되서 뿜었습니다. 어쨋든 튜토리얼을 완료하면 아바타 생성과 함께 마을의 여관에서 스타트합니다. 아바타는 던전앤파이터와 비슷하게 클래스와 캐릭터 컨셉이 미리 정해져 있는 형식입니다. 하지만 세세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어서 클론같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더군요. 
 



 게임의 동선은 마을→스토리 진행→파티모집 또는 선착장→던전 진입 순으로 진행합니다. 스토리는 메인 스토리와 서브 스토리로 나뉘어져 있는데 메인 스토리는 전작 마비노기의 메인 스트림처럼 스토리의 큰 줄기가 정해져 있는 퀘스트고, 서브 스토리는 타이틀이나 아이템을 얻는 용도의 일반적인 퀘스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을에서만 다른 유저들을 만날 수 있고 던전에서는 룸 형식으로 4명이 파티를 이뤄 진행하게 됩니다. 던전 진입전에는 대기실의 개념으로 선착장이란 것이 있는데, 여기는 말 그대로 대기실로 레디를 하거나 몸을 풀 수 있는 곳입니다. 주위 기물을 때려 부숴도 상관 없고 보조 무기가 소모되지 않으므로 표적 연습을 해도 됩니다. 단 배에 승선하려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일괄 지급하는 토큰이란 아이템을 소모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던파의 피로도 시스템과 비슷한 물건인가봅니다. 부분 유료화를 염두에 둔 시스템인 것 같아요.

 제가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의 키보드 플레이로 단련 되었기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조작법이 굉장히 쉬웠습니다. 다른 분들의 평도 몬헌F보단 쉬웠다고 하더군요. 자동 시점은 그야말로 굿. 타겟으로 지정해놓은 몬스터에게 자동으로 카메라가 돌아갑니다. 몬헌에서 정신 못차리고 GG치신 분들은 마영전에선 고생이 조금 덜할 듯 하네요. 물론 [Q]와 [E]를 사용해 수동으로 시점을 조작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하는 키는 상하좌우 이동[←][↑][↓][→]과 퀵슬롯[1][2][3]을 제외하면 약공격[S], 강공격[D], 잡기[W], 회피[A], 보조 무기[SHIFT], 시점 변경[SPACE] 이렇게 6개 키만 씁니다. 그 외에도 마우스 조작과 패드 조작도 지원하며 조작의 복잡함을 최대한 줄이려고 애쓴 흔적이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파생되어 [A]+[S]를 동시에 누르면 발차기를 하는 등, 버튼 조합으로 새로운 액션을 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황과 환경에 맞춰서 같은 키라도 아예 다른 액션을 취하게 되죠. 당연한거지만 입맛대로 키의 배치를 바꿀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편의를 위해 커맨드 별로 새로운 키할당을 만들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발차기의 기본 조작은 [A]+[S]이지만, 따로 키설정을 해놓으면 [CAPS] 하나만 눌러도 바로 발차기가 나가는 식으로요.


 타격감에 대해서도 얘기해보죠. 마영전의 이펙트는 상당히 절제되어 있습니다. 반짝반짝하는 광원 효과를 최대한 억제하고 캐릭터의 행동을 최대한 강조하는 이펙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몬스터를 베면 선혈이 낭자하고, 철과 철이 부딪히면 불꽃이 튀며, 강공격을 가하면 블러 효과가 일어나는 정도가 이펙트의 전부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박력있는 사운드와 물리 효과가 조합되서 상당한 손맛을 자아냅니다. 물리 효과는 몬스터를 쌓여 있는 상자 더미로 집어 던지면 상자가 박살나면서 와장창 무너지거나, 몬스터를 벽에 쳐박고 강공격을 하면 벽이 무너지는 등의 효과인데 뒤에서 다시 설명 하겠습니다.

 물리 효과란 앞에서의 예시와 같이 캐릭터의 행동에 따라 주위의 모든 사물과 배경이 물리적으로 영향을 받는 효과입니다. 격전으로 인해 무너진 기둥 파편을 다시 주워서 몬스터의 뒤통수를 후려칠 수 있으며, 몬스터가 낭떠러지 근처에서 얼쩡거리면 걷어 차서 아래로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흔들 다리에 너무 많은 사람이 올라타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줄이 끊어집니다. 길을 가로막고 있는 바위를 한 사람이 미는 것보다 두 사람이 함께 밀면 더욱 수월하게 바위를 치울 수 있습니다. 이는 앞에서 설명했던 타격감을 보강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주위의 지형 지물을 이용해야 하는 퍼즐적인 요소도 존재합니다. 갖가지 함정을 피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몬스터를 어떤 방법으로 처치 하느냐에 따라 던전 클리어의 효율이 달라집니다.


 전투에서 지형지물의 퍼즐적인 이용과 함께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아이템입니다. 던전에 들고 올 수 있는 아이템에는 퀵슬롯에 넣어야 하는 힐링 포션과 피닉스의 깃털과 수리 도구, 보조무기 슬롯에 넣어야 하는 투창과 갈고리 사슬과 소형 폭탄과 채광 폭탄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게 일단 던전에 들어오면 장비를 바꿀 수 없고, 마을에서 퀵슬롯이나 보조무기 슬롯에 장착하지 않은 아이템은 해당 던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_-; 던전에 들고 올 수 있는 아이템의 숫자는 제한되어 있는 만큼, 아이템의 분배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퀵슬롯은 3개이므로 던전에 따라 힐링 포션만 3슬롯을 넣거나 피닉스의 깃털만 3슬롯을 넣거나 하는 식의 분배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퀵슬롯 1개에 넣을 수 있는 힐링 포션은 최대 3개입니다.

 

- 이거 바스트 모핑도 되더군요? -


 이런 아이템을 사용해서 파티원 간에 협동을 잘 해야 던전을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피닉스의 깃털은 쓰러진 파티원을 되살리는 아이템이고, 수리 도구는 몬스터의 공격을 받아 부서진 갑옷을 수리하는 도구입니다. 갑옷이 부서지면 제 기능을 못해 방어력이 하락하므로 그때 그때 수리해줘야 합니다. 물론 피닉스의 깃털과 수리 도구는 파티원이 몬스터를 유인해서 안전한 장소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 또한 투창과 갈고리 사슬 등의 보조무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 역시 물리 효과가 적용되서 벽 주위를 서성이는 몬스터에게 투창을 꽂으면 살아 있는 곤충 표본이 된다거나, 갈고리 사슬을 던져 다리를 묶어 자빠트리거나, 무기를 든 팔을 묶어 몬스터의 공격을 봉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덩치 큰 몬스터에게 혼자서 갈고리 사슬을 던지면 봉쇄는 커녕 오히려 몬스터에게 질질 끌려다니다 끔살 당하니 파티원들의 협조는 필수입니다.


 이런 식으로 피라미들을 잡으면서 던전을 진행하면 마지막에는 포스를 뿜어내는 보스 몬스터가 등장합니다. 보스 몬스터는 막강한 공격력과 빠방한 피통, 다양한 공격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두세방 얻어 맞으면 차디찬 바닥에 누워버릴 정도니 조심해야 합니다. 달랑 칼 한 자루만 쥐고 혈혈단신으로 보스 몬스터를 때려 잡는 괴수도 존재하지만, 그런 사람은 드물고 뭣보다 구경하는 입장에선 상당히 지루해 보이더군요. 아무튼 강력한 보스 몬스터는 파티원 간의 협동과 지형지물의 이용, 아이템의 사용이 적절히 어우러져야 잡을 수 있습니다. 얼핏 어려워 보이지만, 조급함을 억누르고 차근차근 공략 하다보면 언젠가 쓰러지는 보스 몬스터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굿 럭.










> 이어지는 내용

by 서울시민 | 2009/07/29 22:14 | 마비노기 영웅전설 | 트랙백 | 덧글(2)

우리집 강아지


세달 전에 입양한 뽀롱이(시츄, ♂, 5개월)입니다. 

아버지의 변덕으로 덜컥 질러버린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집안의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이름을 베개로 정하고 싶었지만 어머니의 강권에 못이겨 호랑이→뽀랑이→뽀롱이로 결정. 처음 왔을때는 배변을 못 가려서 고생 좀 했어요. 요즘은 화장실도 잘가고 "기다려"도 알아듣는답니다. ("기다려"는 간식이 눈 앞에 있을 때에만 한정!)

졸릴때는 "꾹꾹" 소리를 내며 무릎 위로 파고 드는게 귀엽긴 한데, 성격이 사나워서 곧 잘 물어대는게 마음에 걸리네요. 그런 주제에 겁은 많아가지고 화를 내면 소파 밑으로 숨어버리고, 계단에는 올라가기만 잘하지 올라간 다음에는 낑낑대면서 내려오지를 못하더군요.

사료값들지, 예방접종 해야되지, 잔병치레때문에 여러가지로 병원을 들락날락 하다보니 어느새 뽀롱이한테 사용한 돈이 몸값을 넘어섰네요. 아이구야 완전 돈덩어리…….

by 서울시민 | 2009/06/12 01:04 | 헬게이트:서울 | 트랙백 | 덧글(4)

네타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예전부터 인터넷에 떠돌던 원작을 본 것이 치명적인 실수군요.

by 서울시민 | 2009/04/21 23:19 | 가면의 인터넷가이 | 트랙백 | 덧글(1)

흠… 만우절이라…

남들은 만우절이다 뭐다 하며 재밌는 거짓말을 하시면서 노시던데
저는 딱히 할만한 거짓말이 없네요. 제가 너무 순수해서 그런걸까요?

by 서울시민 | 2009/04/01 21:44 | 가면의 인터넷가이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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